(사진설명-청양시장 일대에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했다)
충남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지난 2일 청양시장 일대에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보건의료원 소속 정신 보건 담당자와 전담 인력들은 시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와 인쇄물을 배부하면서 현수막을 통해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를 홍보했다.
‘119’처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변경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는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번호로 ‘한(1) 명의 생명도, 자살 제로(0), 구(9)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041-940-4570~5)는 보건의료원 3층에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 및 선별검사 △정신질환 진단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중증 정신질환자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김상경 원장은 “오늘 캠페인은 군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마음이 힘들 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의료원 내 정신건강의학과를 적극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