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지난해 소형건설기계면허 취득과정 교육을 하고 있다)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소형농기계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문 접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인층이 많은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력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함이다.
2023년 10월 발표한 소방청 농기계 사고분석 결과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가을과 봄에 많이 발생한다.
연령대별 사고는 61~70세가 전체의 33%를 차지하고 최근 3년간 계절별 발생 현황을 보면 봄철 영농기인 3~5월에 전체 사고의 35%에 이른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소형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전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미련했다.
교육 종목은 3t 미만의 굴착기, 지게차, 로더 등 3종류로 이 중 1과목을 선택해 농업기술센터가 지정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3~4월 중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적인 교육으로 농업인의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 숙지와 안전사고 예방, 건강한 농작업 환경 개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